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영남대학교는 18일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학교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연구 협력 및 연구 인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재빈 KCL 원장,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을 비롯, 양 기관의 핵심 간부와 실무자 다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활한 상호 연구 협력과 연구 인력 교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송재빈(왼쪽) KCL원장과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18일 연구 협력 및 연구 인력 교류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CL 제공

협약 내용에는 건축 및 토목·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효율 소재 등 에너지 기술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 연구개발, 정책개발과 건의 등이 담겼다. 또 국민안전 관련(방범·방재·환경 등) 공동연구개발 및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KCL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산학협력 차원을 넘어서 겸임교원, 방문연구원, 석·박사과정 연구원 파견과 사용 가능한 시설, 장비 및 평가·인증 관련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등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빈 KCL 원장은 “양 기관이 건설·신재생에너지 개발, 국민안전 분야의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바, 실질적인 산학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며 “KCL은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연구 협력과 연구 인력 교류에 임해 산학연구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