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피고인' 지성이 손여은의 장례식장을 찾아가 미안함의 눈물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강준형(오창석 분)과 함께 윤지수(손여은 분)의 장례식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모자를 눌러 쓴 채 장례식에 참석해 오정희(성병숙 분)를 만났다. 오정희는 정우를 보자마자 "자네가 그런 거 아니지. 정말 자네야"라며 오열했다.

이에 박정우는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한 채 지수 좀 보고 가겠다고 답하며 윤지수의 영정사진 앞에 섰다.

영정사진 앞에 선 정우는 "많이 아팠지. 지수야, 미안해. 다 내가 잘못했어"라며 "우리 하연이 꼭 찾을게"라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날 박정우는 장례식장을 떠나기 전 오정희에게 몰래 '집을 절대 치우시면 안됩니다'라고 적힌 쪽지를 건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지성은 '피고인'에서 에이스 검사이면서 살인 누명을 쓴 범죄자 역할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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