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 대권주자가 특검의 수사연장에 강하게 반대했다. 야당 편드는 정치특검은 2월말로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

김전지사는 10일 페이스북에서 박영수 등 최순실특검 2명이 야당이 추천한 인사로서 현저하게 편파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태생부터 편파 정치 특검, 마구잡이 수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필요이상의 여론몰이용 수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특검의 수사연장은 결코 용납돼선 안된다는 것이다.

   
▲ 새누리당 대권주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0일 특검은 야당편향적 정치수사를 해왔다면서 활동기한 연장은 절대 안된다고 촉구했다. /김문수 페이스북

그는 특검이 태생부터 편파수사로 자유민주주의의 법치원리를 현저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검법 자체가 거대야당이 숫적우위로 밀어붙인 것으로 균형을 상실한 위헌적 법률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추미애 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헌법재판소 이정미 소장권한 대행의 퇴임일 이전에 탄핵심판을 인용하고, 특검기간 연장을 요구한 것은 헌재의 공정성을 짓밟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이는 3권분립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3개 야당 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정치적 중립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특검의 기간연장은 허용돼선 안된다고 했다.

김전지사는 최근 국회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수사와 헌재심리로는 박근혜대통령 탄핵사유가 되지 못한다고 기각을 촉구했다. 2주전부터 태극세력의 서울시청 대한문집회에 참석했다. 대구집회에서 참가했다. 그는 촛불선동은 야당과 민노총 교조종 통진당 급진좌파들이 주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전지사는 촛불세력 비판과 탄핵기각 촉구 발언을 계기로 새누리당내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했다.

새누리당이 박대통령을 죽이는데 앞장선 후 탈당한 바른정당에 비해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이는 보수정당안에서 새누리당의 입지를 밝게 하고 있다. 김무성과 유승민 남경필이 입당한 바른정당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에도 밀리는 등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다. 바른정당의 몰락과 새누리당의 재부상은 새누리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한다.

새누리당에서 대선에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이인제 원유철 안상수가 대선출마를 선언했거나 저울질하고 있다.  김문수 홍준표 경남지사도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미디어펜 이서영기자
[미디어펜=이서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