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용준)의 고1학생 시절 성매매 논란에 휩싸인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대변인직에서 사퇴했지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성난 네티즌들은 장의원의 사퇴로 끝나선 안되며, 불법행위를 한 아들을 경찰서에 데리고 가서 조사받게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외아들의 아픔운운하기에 앞서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질타하는 네티즌도 있다.
네티즌들은 12일 용준군의 인성교육이 먼저라고 질타했다. 한 네티즌은 "고1때 성매매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아주 훌륭한 씨앗이고, 국가의 인재"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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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바른정당의원이 외아들 용준군의 고등학생시절 성매매 논란에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장제원 SNS |
또 다른 네티즌은 장의원의 아들의 국제학교 입학경위와 과정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의원은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바른정당 대변인을 맡아 최순실사태와 관련해 국회청문회등에서 박근혜대통령와 새누리당을 맹렬히 비난했다.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보다 더욱 강팎하게 박대통령에 창을 들이댔다. 보수지지자들은 그의 험악한 정치공세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한 네티즌은 그의 최대적은 민주당도 새누리당도 아들이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장의원은 어떻게든 성공해보려고 발버둥치는 데 자식이 한방에 훅 보내버렸다고 아쉬움을 표시하는 누리꾼도 있다. 정치인은 깨끗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누리꾼도 있다.
장제원 아들은 용준군은 최근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자신의 SNS에 조건만남을 의심케 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미성년자신분에도 술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초래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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