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희생자들의 발인이 마무리되면서 화성시 대책반도 해제됐다.

화성시는 전날 오전 6시30분부터 이날 정오까지 경기도 오산시 오산장례문화원 4층에서 공사업체 현장소장 이모씨(63) 등 4명에 대한 발인을 모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유족들은 지난 7일부터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 빈소를 운영했다. 

이어 매장 관리업체 M사, 시설관리업체 S사, 건물운영관리 협의체 등 3곳과 함께 위로금 등 배상 협의를 각각 진행해 이날 오전 2시께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작업자와 시민 희생자의 위로금을 달리 산정해야 해서 관리업체 등과 유족들은 따로따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희생자 발인이 완료돼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대책반을 해제한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씨(53) 등 부상자 3명과 상가시설 정상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일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건물 3층 ‘뽀로로 파크’가 있던 점포에서 불이 나 작업자 2명과 시민 2명 등 4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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