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초록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차주영이 빙구를 통해 이미지 변신했다.

MBC 특집극 '빙구'(극본 이효진, 연출 강인)에서 차주영은 1970년대 배경으로 한 고만수(김정현 분)의 첫사랑 유신영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주영은 고만수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한 여자로 청순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계절이 지나도 극장 앞에서 사라진 고만수를 기다리며 애틋하고 절절함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섬세한 연기를 보였다.

차주영은 빙구에서 전작과는 다른 사랑하는 사랑에게 사랑을 받으며 행복해 하는 여자의 모습으로 그동안의 악녀 이미지를 벗고 청순한 이미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출연작인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퀸카 남주연 ,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아나운서 최지연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기적인 악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도회적이며 차가운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빙구'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얘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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