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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사임당' 방송화면 캡쳐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윤다훈이 장서경에 핀잔을 들으며 망신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7회에서 이원수(윤다훈 분)는 사기꾼 친구에게서 받은 화초장을 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날 이원수는 "부인, 이게 바로 화초장이란거요"라며 신사임당(이영애 분)에게 자랑을 했다.
같이 있던 향이(장서경 분)는 "아유 또 누구한테 속아 넘어간거에요"라며 원수에게 핀잔을 줬다.
이어 사임당이 방에서 나오자 원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우선 이거라도 가져가라고 해서 남산골에서 짊어지고 왔소이다"라며 자신이 가져온 화초장에 대해 자랑했다.
이에 사임당은 "고생하셨습니다. 산공부 들어갈 짐 챙기겠습니다"라고 말해 원수가 무안함을 느끼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원수는 자신이 고생해서 답례로 가져왔다는 것을 칭찬받고 싶어했으나 사임당이 눈 하나 깜빡 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코믹하면서도 철없는 남편 이원수를 연기하고 있는 윤다훈은 짧은 분량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며 드라마 속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해내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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