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은 17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등의 피의자로 18일 오전 10시에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특검보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혐의와 관련 "직권남용 외에 직무유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소환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소환을 위한 사전 조사가 덜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이와 관련 "우 수석의 토요일 소환조사에는 별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고 시기적으로 상당히 촉박한 특검 수사기간이라서 토요일에 바로 소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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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우병우 전 수석 직권남용 등 피의자로 내일 소환조사./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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