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보은 젖소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 의심사례는 13일 보은에서 3건이 동시 발생한 이후 주춤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지난 12일까지 전국 소 280만 마리에 대한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 지역 등을 중심으로 구제역의 돼지농가 전파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당국은 또 전국 가축시장 폐쇄 시한을 18일에서 26일까지 연장하키고 결정했다.
다만 백신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가 생성되려면 1~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는 "백신 일제접종과 강력한 차단 방역 등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안다" 면서도 향후 추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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