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의 한 영화관에서 근처 화재 현장서 유입된 연기로 관람객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경 부산 금정구의 한 영화관 옆 쓰레기 집하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불은 발생 5분여 만에 바로 진화됐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연기가 인근 영화관 건물로 유입되면서 건물 4층의 화재 경보기가 가동, 수십 명이 대피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쓰레기 집하장 일부가 탔을 뿐, 영화관 건물 등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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