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보아, SM 비등기 이사 선임...‘이사회는 못가도 스톡옵션은 받아’
비등기 이사와 스톡옵션이 화제다.
가수 강타(35·안칠현)와 보아(28·권보아)가 21일 SM엔터테인먼트의 비등기 이사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비등기 이사와 스톡옵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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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 보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SM은 이날 "강타와 보아를 비등기 이사로 선임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다양한 컨텐츠 및 신규사업 기획 등에도 참여해 글로벌 활동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새롭게 발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M 대표스타인 강타와 보아는 이번 비등기 이사 선임에 따라 소속사인 SM과도 더욱 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영민, 한세민, 남소영 이사를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회에서는 김영민 이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SM은 강타와 보아를 비롯한 임원진에게 스톡옵션도 부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편 주식회사는 주주총회, 이사회, 감사등 3개의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등기 이사와 비등기 이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이사회에 참여할 권한 여부이다. 등기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에 올라 있다는 의미이고, 비등기 이사는 그 반대이다.
등기 이사로 임명되어야만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
강타는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그룹 'H.O.T' 출신이다. 보아는 일본에서 한류 1세대로 통한다.
강타, 보아 SM 비등기 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타, 보아 SM 비등기 이사, 강타 너무 좋아요”, “강타, 보아 SM 비등기 이사, 스톡옵션도 받는데 정말 좋겠다”, “강타, 보아 SM 비등기 이사, 등기 이사는 언제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