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문 앞 교통섬이 문화의 장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 교통섬 2500㎡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가 열리는 상징마당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건축가 5명을 지명 초청하는 방식으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시 신진공공건축가인 신호섭, 이용주, 양근보, 김윤수, 이주영씨 등이 참여한다.
설계 공모는 다음 달 31일까지로, 당선작이 선정되면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이 곳은 시민과 관광객이 길을 건너려면 횡단보도를 두 번이나 건너야 하고, 정작 숭례문은 구경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이 제기돼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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