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봄철이 다가오면서 올 한해 예비군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부터는 일부 제도가 달라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예비군 홈페이지 캡처.

20일 병무청 등에 따르면 올해 예비군부터는 훈련 및 교통비 인상, 소집점검 훈련 등이 해제된다.

먼저 향방훈련 교통비는 지난해까지 6000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000원 인상된 7000원을 수령한다. 

동원훈련시에는 보상비로 7000원에서 1만원으로 3000원 인상됐다. 

기존 5~6년차 지정자가 동원지정부대로 방문해 4시간의 교육을 받았던 소집점검은 올해부터 미실시된다. 

교통 거리상의 문제와 함께 생업 종사자들의 불편함 등을 감안한 결정을 ㅗ보인다. 대신 향방작계훈련(6H)으로 대체, 지역예비군부대에서 훈련을 통해 이동거리상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향방훈련 후 수령하던 교통비는 퇴소 과정에서 받지 못하는 예비군을 배려해 올해부터는 계좌이체로 지급된다. 

한편 달라지는 예비군 제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루 생계를 반납하고 가는데 현실성이 없다", "예비군도 예비군이지만 현역 군인들 월급이나 현실화 해라", "도시락 개선 의지는 없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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