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은 23일 청와대 비선진료 출입 관련 혐의로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체포 절차에 나섰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영선 행정관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와 관련 "이 행정관의 자세한 혐의는 피의사실이라 추가로 설명하기 힘들다"며 "국회 청문회 불출석도 포함됐다"며 말을 아꼈다.
이 특검보는 이어 "특검의 28일 수사기간 만료 전에 이 행정관 체포영장 발부는 비선진료 수사 마무리에 필수"라며 "이 행정관이 특검의 몇 차례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 행정관의 소재가 파악되면, 체포해 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 특검보는 '(타인이) 청와대에 드나드는 것을 방조하고 도움을 준 것과 관련된 혐의'냐는 기자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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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이영선 체포영장 "비선진료 출입 등 혐의"./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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