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10W 가정용 스마트 전구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조명’은 기존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매일 5시간씩 켜도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긴 수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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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10W 가정용 스마트 전구 2종을 출시한다./LG전자 제공 |
또 휴대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앱을 설치해 빛을 조절할 수 있어 생활 속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안드로이드 버전 4.3이상, iOS 버전 6.0 이상 운영체제와 블루투스 4.0이 탑재된 최신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불을 끌 수 있고 스마트폰을 가볍게 흔들기만 해도 은은한 밝기로 불을 켤 수 있다. 시간을 맞춰 놓으면 서서히 조명을 밝혀 깨워준다.
또 '보안모드'를 이용하면 지정한 시간에 불을 켤 수 있고, '놀이모드'에서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에 맞춰 밝기가 조절된다.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전등이 깜빡이게 할 수도 있다. 또 기존 60W 백열전구와 같은 소켓이 적용돼 기존 백열전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김제훈 한국영업본부 AE마케팅담당은 "LED 조명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