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그 오브 레전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시작된 ‘롤 마스터즈 2014’와 올해로 개막 3주년을 맞은 ‘롤 챔피언스 스프링스 2014’ 양대 리그가 동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최근 자사의 ‘T롤’ 서비스를 통해 롤 마스터즈 리그 모바일 독점 중계에 이어 ‘롤챔스’ 리그도 함께 실시간 HD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T롤' 앱은 언제 어디서나 장소의 제약 없이 모바일로 시청 가능한 편리한 환경에서 롤 양대 리그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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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SK텔레콤 제공 |
특히, 미모와 실력으로 화제가 된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아마추어 챌린지 레이디스’ 리그 중계, 세계 최강의 팀인 SK텔레콤 T1 선수단의 ‘롤 레슨 영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롤 챔스 리그는 2012년 스프링 시즌을 첫 시작으로 매년 3회씩 3년 동안 진행돼 현재 7회째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통 리그이다.
총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리그는 12일~5월 24일까지 약 3달 동안 진행되며 매주 수, 금,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또 새로운 형태의 정규 리그인 롤 마스터즈는 기존 토너먼트 방식의 롤챔스와 달리 각 게임단의 팀 대항전으로 최강팀을 가리는 풀 리그 방식의 색다른 재미로 매주 네이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총 7개 팀(14개 유닛 팀, 각 구단별 2팀)이 참가해 2월 13일~6월 8일로 예정된 결승전까지 약 3달 동안 열리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에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경기인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각 팀별 최고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레전드매치'가 27일 열린다.
또 포지션에 관계없이 선발된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진행하는 '올스타매치'가 30일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SK텔레콤 T롤 관계자는 “앞으로도 ‘T롤’ 서비스를 통해 롤 마스터즈, 롤챔스 등 주요 리그 모바일 중계와 함께 e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