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간송문화전에 '커브드 UHD TV 영상존'을 마련해 주요 작품들을 UHD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브드 UHD TV 영상존은 삼성 커브드 UHD TV로 우리 문화재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후세에까지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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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간송문화전에 '커브드 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간송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을 초고화질(UHD)로 선보인다./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국보 68호) ▲혜원 신윤복 전신첩(국보 135호) 3점을 UHD 콘텐츠로 제작했다.
또 이를 커브드 UHD TV에 담아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갖고 있는 목판인쇄의 정교함과 세월의 흔적을 가지면서 지켜진 종이의 디테일과 질감,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유려한 곡선미와 표면에 세세히 남아있는 빙렬(氷裂·도자기의 표면에 생긴 작은 금)도 또렷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신윤복의 대표작품인 '쌍검대무'와 '월하정인'의 근접 촬영을 통해 화려한 색채와 붓으로 표현한 담채의 매력을 보여 준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