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채가 시작됐다.

삼성은 28일까지 ‘삼성 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은 18개 계열사를 통틀어 상반기에만 약 5,0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다음 달 13일 치러진다.

지원 자격은 2014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8월 입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과다한 반복 지원을 줄이고자 지원횟수는 3회로 제한된다.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5 만점으로 환산해 3.0을 넘어야 하며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오픽(OPIc) 또는 토익스피킹 점수를 내야 한다.

삼성은 5월 중 면접과 6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앞서 14일 삼성그룹의 인사전문가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과거에는 성실하고 충성심 있는 '범용형 인재'를 선호했다면 현재는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전문가형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삼성 인재상 역시 열정·몰입, 학습·창의, 소통·협력”이라고 강조 한 바 있다.
 

'삼성채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채용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삼성채용 SSAT 어려울 듯" "삼성채용 전문가형 인재 말은 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