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철성 경찰청장은 27일 3‧1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단체들이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 "양측과 충돌을 최대한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일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광장 양 옆길로 행진하고, 진보단체는 광장에서 집회를 해 다른 때보다 지리적으로 근접할 소지가 있다"며 "차벽이나 경력으로 최대한 양측을 격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일부 횃불이 등장하고, 휘발유 통을 들고 다니는 분도 나오는 등 우려할 만한 일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현장에서 잘 살펴보고 조그만 변수도 없도록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