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채용 관련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가장 큰 난관은 ‘수리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 ‘취업뽀개기’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 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2%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서 ‘수리’ 과목을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SSAT 준비 기간에 대해서는 전체의 45.1%가 ‘한 달 전’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 ‘2주 전’(20%), ‘한 달 이상’(17%), ‘3일 전 벼락치기’(10%) 등이 이어졌다.
또 SSAT 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8%가 ‘서적’을 꼽았다. 이어 ‘온라인 동영상 강의’(19%) ‘온라인 컨텐츠’(14%) 등이 꼽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채용, 다들 관심이 많네” “삼성채용 준비를 한 달 이상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삼성채용 준비, 2주만 해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그룹은 오는 28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진행한다. 18개 계열사를 통틀어 약 5,0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