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LF소나타가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행성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코엑스 1층 B2홀에서 신형 LF소나타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LF소나타는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이다.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모델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
 |
|
▲ LF소나타 /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LF소나타는 기본적으로 차체가 단단해지면 충돌 안전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차체 각부의 결합강성이 높아져 차량 선회시 차체 비틀림을 최소화하고 진동과 소음의 전달 또한 최대한 억제하는 등 정숙하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차체강성 강화를 통한 튼튼한 차체를 바탕으로 ‘LF소나타’는 든든하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 등 주행과 관련된 모든 성능을 혁신적으로 끌어 올렸다.
또 LF소나타는 ▲후드 끝단 높이 하향 ▲타이어 보임량 최소화 ▲차량 하부 언더 커버 확대 적용 등 최적의 공기역학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 연비 개선의 효과와 함께 고속주행 안정성을 달성했다.
LF소나타는 전후륜 서스펜션, 스티어링 시스템, 브레이크 시스템 등 플랫폼의 혁신적인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구현했다.
먼저 전륜 서스펜션은 신규 설계, 휠 베어링 강성 증대 등을 통해 조향 응답성 및 제동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후륜 서스펜션은 기존 싱글 로어암 대신 듀얼 로어암을 새롭게 적용해 고속주행 및 선회시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 또한 데이터 처리 단위 확대(16bit에서→32bit), 모터 제어속도 향상 등 전자제어장치를 개선하는 동시에 부품 강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부드럽고 민첩한 조타감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시스템은 부스터 강성 증대 및 페달비 축소를 통해 제동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구조 개선을 통해 제동소음 또한 저감시켰다.
LF소나타는 차체 강성 강화에 더해 전방위적인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LF소나타 ▲휠 강성 강화 ▲차폐구조 개선 ▲전후륜 서스펜션의 크로스 멤버 부시 크기 증대 ▲발포 충진재 확대 적용 등을 통해 로드 노이즈를 크게 개선시켰다. 이밖에도 다양한 설계 개선을 통해 공회전 진동, 가속 소음, 엔진 투과음 등에서 정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LF소나타 주행성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F소나타 주행성능 확실히 좋아졌네” “LF소나타 주행성능 차체가 강해지면서 향상됐구나” “LF소나타 주행성능 정숙성 마저도 향상...대형차 필요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