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민들레 야생화 꽃처럼 살고싶어요’등 19작 선정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공항공사는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 다문화, 새터민 가정 생활수기 공모전인 '일곱 빛깔 무지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0편의 사연이 접수됐고,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윤서연 씨(베트남)의 '민들레 야생화 꽃처럼 살고 싶어요'를 비롯해 총 19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한국공항공사는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 다문화, 새터민 가정 생활수기 공모전인 '일곱 빛깔 무지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윤서연 씨는 어렵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국인 재혼남편을 만나 희망과 용기를 갖고 밝게 생활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죽음을 각오하며 북한을 탈출하여 축구 유망주로 성장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의 사연, 붕어빵을 파는 당찬 외국인 며느리의 사연, 조선족 어머니를 둔 딸의 사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