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사 문재인 전 대표를 북한 정치인으로 등재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지난달 위키백과에 문 전 대표를 검색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치인'이라고 나왔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고 제대로 고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도 한때 잘못된 정보가 등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백과는 네티즌 누구든 자유롭게 정보를 편집할 수 있다.

지난달 이 시장에 대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속 정치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북한의 인공기까지 표기됐으나, 지금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성남시장'이라고 올바르게 고쳐져 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북한 정치인으로 등재한 온라인 위키백과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수사 의뢰를 검토중이다./사진=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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