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찰이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가해 손가락을 자해한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이모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이용해 왼손 새끼손가락을 자르고서 붕대로 다친 부위를 감고 세종로 사거리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경찰은 집회 무대 뒤에 서 있던 이씨 손에서 계속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인근 파출소로 데려가 응급치료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씨는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팔에 성조기가 붙은 군복 모양의 상의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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