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신형 LF소나타의 디자인이 완전변경 되면서 디자인 철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2홀에서 신형 LF소나타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LF소나타는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이다.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모델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 현대자동차 신형 LF소나타

현대차는 이번에 출시된 신형 LF소나타가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돼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세련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한 조화로운 디자인, 단일 헥사고날 그릴을 통한 현대차만의 자신감 넘치는 패밀리룩,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감성적 즐거움을 주는 인테리어 디자인,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의 적용을 통한 최고의 감성품질 등을 핵심 요소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7번의 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신형 LF소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이너 포스(Inner Force)’로 명명했다.

‘이너 포스’는 진보된 자동차를 향한 소나타의 의지와 7세대를 거치며 축적된 내적 역량이 탄생시킨 수준 높은 완성도와 자신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절제된 선과 조형,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디자인 등을 통해 신형 LF소나타만의 품격과 당당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LF소나타의 디자인은 눈에 띄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감성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한 정성을 기울임으로써 고객이 차 안에서 언제나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자동차 LF소나타, 뭔소린지 모르겠고 일단 디자인은 잘 나온듯하다”,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소형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LF소나타, 밍투랑은 다른게 모냐?”,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사골국의 진수?”, “현대자동차 LF소나타, 매력있어~반하겠어~”,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얼마나 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