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공중목욕탕에 스마트폰을 반입하는 문제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일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국민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공중 목욕탕에 스마트폰 반입을 반대하는 비율은 48.4%, 찬성하는 비율은 41.9%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9.7%였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 응답자의 반대 비율이 높았다. 여성 응답자 49.3%가 공중목욕탕에 스마트폰을 반입하는 것을 반대했다. 찬성 비율은 39.7%로, 반대에 비해 약 10%p낮았다. 남성 응답자는 찬성(44.1%)과 반대(48.6%)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반입을 찬성하는 의견이, 4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반입을 반대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