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LF소나타의 당찬 판매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2홀에서 신형 LF소나타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
 |
|
▲ 현대자동차 신형 LF소나타 |
LF소나타는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이다.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모델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이날 공개된 LF소나타의 올해 국내 판매량 목표치가 6만3,000대라고 발표했다. 해외 시장에서 LF소나타 판매 목표는 16만5,000대다. 내년에는 8만9,000대, 해외 24만9,000대 등 총 33만8,000대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곽진 부사장은 "미국은 올해 5월부터 현지 생산·판메에 들어가 연간 22만대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중국 공장도 내년 상반기부터 신형 쏘나타 생산을 시작, 연간 12만대 정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진 부사장은 LF소나타의 가격에 대해 "종합가치는 100만~130만원 올렸지만 엔트리 모델은 45만원, 주력 모델은 75만원으로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 동급 내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실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LF소나타의 가격은 2.0 CVVL 모델이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며, 2.4 GDi 모델은 스타일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이다.
한편, 13일 출시하며 LF소나타의 경쟁모델로 급부상 중인 쉐보레의 말리부는 이미 판매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두 모델의 경쟁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자동차 LF소나타, 판매 목표가 너무 당차다”,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어의없음”, “현대자동차 LF소나타, 과연 팔릴까?”,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잘 팔리겠지”, “현대자동차 LF소나타, 모르겠다”, “현대자동차 LF소나타, 관심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