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압력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새벽 4시 10분께 귀가했다.

최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검찰에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는 대답만 남기고 대기하던 차량에 올랐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최 의원의 외압 지시를 폭로한 박철규 전 이사장을 포함,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2명을 함께 불러 대질신문을 벌이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자신은 채용 특혜와 무관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