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기존 출시한 주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노크 코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국내 출시된 'G2'와 'G플렉스'를 대상으로 이달 중 시작되며, 기존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
 |
|
▲ LG G프로2/LG전자 제공 |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G프로2에 처음 탑재된 노크 코드는 기존 '노크온' 기능에 보안성과 편의성을 더한 사용자환경(UX)으로, 터치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가능하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면을 켜고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것에 착안해 기존 노크온에 잠금해제 기능까지 추가한 노크 코드를 개발했다.
비밀번호 설정은 2자리부터 최대 8자리까지 가능하며 경우의 수는 8만 가지 이상이어 보안성이 강화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노크 코드는 모바일 기술과 감성 혁신이 결집된 창조적 UX로 딱딱한 보안 기능에 부드러운 터치의 즐거움을 넣었다"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노크 코드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