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종적을 감춘 90대 노인이 CCTV 영상 순찰을 거쳐 11시간 만에 발견됐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A(90)씨가 조치원 읍내에 폐지를 수집하겠다며 집을 나간 뒤 늦은 시각이 돼도 귀가하지 않았다.
|
 |
|
▲ CCTV 영상확인된 폭행사건(왼쪽)과 화재(오른쪽) /자료=연합뉴스 |
경찰은 이튿날 오전 2시께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CCTV 화상 순찰 협조를 요청했다.
센터는 사고 접수 후 조치원 읍면 일원 228대의 CCTV로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영상 순찰을 한 결과, 2시간 만에 조치원 남리 공원 일대를 배회하던 A씨를 발견했다.
센터는 경찰서에 A씨의 위치 정보를 제공, 사건 발생 11시간 만에 가족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