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왔다 실종된 타이완 여대생이 경기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 사진=전미찾모/SNS시민동맹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지앙씨는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현금인출기에서 400만 원을 인출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앙 씨는 가족과 조국에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검거 소식을 모르고 있는 지앙 씨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을 통해 “딸이 한국에 일을 하러 간다”며 출국했으며 잘 도착했다는 모바일 메신저를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는 걱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