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절기인 5일(오늘) 역시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도 전국 10도 넘게 상승하며 대부분 지역이 11~15도를 안팎으로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 일부 지역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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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절기인 5일(오늘) 역시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
기상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 지방은 낮부터 흐려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밤에 비(강원북부 비 또는 눈)가 조금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북부 5mm 미만이다.
대구와 경북(칠곡)에 발효된 건조주의보로 당분간 동쪽지역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평년보다 조금 기온이 높고 아침과 낮 일교차가 크므로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겠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울산과 부산 15도로 평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며 어제와 비슷하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안과 내륙에는 짙은 안개를 유의해야겠다.
월요일인 내일은 강원도를 비롯한 경기남부, 충청북도 등 지역 곳곳에서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내일은 강원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눈, 밤에는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 눈이 내리고 서울과 그 밖의 중부지방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춘천 -4도, 대전 –2도, 강릉 대구 울릉/독도 2도, 부산 제주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낮기온은 서울 4도, 춘천 강릉 6도, 대전 전주 광주 제주 7도, 부산 11도로 역시 오늘보다 낮겠다.
다음주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예보됐다. 기상청 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해야 겠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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