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배우 김수현과 걸그룹 소녀시대를 올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기존 모델이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수현과 소녀시대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롯데백화점 전속 모델로서 신문, 전단 등 광고 활동을 하고, 백화점 행사 참석, 팬사인회 등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김수현 모델 선정을 기념해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에서 동시에 새로운 모델 맞추기 퍼즐 이벤트인 ‘WHO IS’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가방, 아웃도어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본점, 잠실점 등 대형 점포 외관 및 백화점 내부를 김수현과 소녀시대로 꾸미고, 향후 발행되는 전단, 신문 등 광고에서 김수현과 소녀시대를 투톱으로 하여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상무는 “‘김수현’은 최근 최고의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모델로,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글로벌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판단돼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소녀시대’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와 ‘김수현'의 글로벌 경쟁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