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은 지역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 폐쇄회로(CC)TV 지지대를 세운다고 9일 밝혔다. 이 CCTV는 다음 날부터 동구청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소녀상 주변을 확인한다. 

이 CCTV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 소녀상 감시 외에도 주변 쓰레기 무단 투기, 방범, 각종 재난 예방 등도 수행할 수잇다.

CCTV 영상 자료를 소녀상 훼손이나 쓰레기 투기, 불법 선전물 부착 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동구청은 설명했다.

구청은 기증받은 카메라를 포함해 총 1천만원을 들여 CCTV를 설치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