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4년 신입사원 채용기간을 따로 두지 않는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5일 대졸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상·하반기 두 번으로 나뉘어 채용하는 것이 아닌 365일 지원할 수 있는 상시채용으로 진행된다.

   
▲ 기아차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사진출처=기아차 채용 홈페이지

이에 기아차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자신이 입사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했을 때 언제든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K형 인재와 I형 인재, A형 인재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다.

K형 인재에는 마케팅/상품, 국내영업, 해외영업 직무가, I형 인재는 생산, 생산기술, 품질, 구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의 직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A형 인재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시즌이 되면 두 눈 부릅뜨고 채용 일정이 나오길 기다리는 지원자들의 고생을 덜어드리기 위해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아자동차 채용, 시간에 목숨걸지 않아 좋은 것 같다”, “기아자동차 채용, 좀더 준비하고 지원해 봐야겠다”, “기아자동차 채용, 홈피접속이 또 안된다”, “기아자동차 채용, 이게 더 긴장된다”, “기아자동차 채용, 선착순은 아니겠지?”, “기아자동차 채용, 분야별로 따로 지원할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아자동차 채용홈페이지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접속자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