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심판이 임박한 가운데 10일 오전 안국역과 낙원상가를 잇는 구간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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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직접 방문한 이날 집회 현장에서는 태극기가 거리를 가득메운 가운데 곳곳에 성조기와 육사·해병대·육군3사 등의 깃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멸공의 횃불' '행군의 아침' 등 군가와 애국가에 맞춰 기를 흔들고 '탄핵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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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탄핵무효'·'국회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이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울산·대구·광주 등 지방에서 올라온 참가자들도 다수 있었다.
울산에서 올라온 이 모씨(58)는 "당연히 각하가 되어야지. 나라를 위해서"라며 헌재의 탄핵안 각하 판결을 촉구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김 모씨(67)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지 인민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며 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평우 변호사를 언급하며 "8인 재판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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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군가와 애국가에 맞춰 기를 흔들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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