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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캡쳐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KTX 고장으로 공항철도 전 구간 운행이 중단,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향하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오늘(1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오전 7시 51분쯤 대전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구간에 멈춰섰다.
이 KTX 열차는 새벽 5시 55분쯤 대전에서 출발해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전 구간의 공항철도 운행도 모두 중단됐다.
한 네티즌은 이날 "공함철도 타고 김포공항 비행기 갈아타러 가는 길 청라역에서 멈춰서..안내방송 하는말 KTX가 선로막고 있으니 바쁘신분은 알아서 가란다 언제도 없고ㅠㅠ 진짜 캐리어 3개에 백팩 4개들고 애들 데리고 뛰니 택시도 없고 사람들 난리나고...겨우겨우 택시타고 왔다...콜택시 부를 줄 모르는 외국인들은 어쩌나ㅠㅠ(k16*****)"라는 글을 남겨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짐작케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공항철도 노선부터 복복선으로 해야 한다. 상하행 복선만으로는 앞으로도 개선할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sec*****)"이라고 견해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공항철도 열차와 KTX 열차는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상·하행 각 1개 선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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