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샌인 박근령 씨가 언니의 안위를 걱정하고 나섰다.

박근령 씨는 11일 오후 TV조선 '뉴스특보'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근령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판결에 대해 “세종대왕도 32년이나 절대군주했는데, 탄핵 생각도 못했다. 부당한 판결이다”라며 “기각, 각하 너무나 당연해 중계도 안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언니는 나라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 누리꾼들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knk*****)"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iza*****)"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한 네티즌은 "댓글들 수준이. 촛불시위한 사람들은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나? 본인들이나 양심적으로 살고 남을 욕했으면 한다.. 물론 진짜 잘못을 했다면 처벌받아야겠지만.. 진짜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우리가 이렇게까지 남을 욕할 자격이 되는가...지킬 건 지키고 비판하라.(nhj*****)"는 자중을 토로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유에 대해 “헌법 수호의 의지 결여”라는 이유를 들어 국회의 탄핵 소추 신청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