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7일 삼성 갤럭시S5를 출시했다.

KT는 내달 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내달 4일까지 1차 영업 정지 기간으로, SK텔레콤에서만 갤럭시S5의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모두 개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부터 전국 3,000여 SK텔레콤 매장과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갤럭시S5를 구매할 수 있다.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삼성전자 제공

SK텔레콤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콜 블랙과 쉬머리 화이트 컬러 모델부터 우선 출시한다.

KT는 27일 올레닷컴, 28일부터는 전국 올레매장에서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KT는 영업정지로 인해 갤럭시S5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4월 26일까지는 기존 단말 24개월 이상 사용 고객 또는 분실·파손으로 인해 기기변경이 필요한 고객에 한해 기기변경이 가능하다.

4월 27일부터는 누구나 갤럭시S5의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기기변경 모두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골드 4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오후부터 공식 온라인 채널 'U+샵'과 전국 U+스퀘어 매장에서 갤럭시S5 차콜 블랙, 쉬머리 화이트를 먼저 선보인다, 이어 일렉트릭 블루, 코퍼 골드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24개월 이상 사용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27일부터 갤럭시S5 기기변경을 제공하며, 4월5일부터는 신규가입을 제공할 방침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