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한국당 의원 국회 토론회 공동 개최…'방송법 개정안'도 진단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우리 언론이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정상궤도를 이탈한 채, 여론선동식 보도행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를 주도했다는 비판 여론이 불거진 가운데, 대한민국 언론지형의 현재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회 야3당이 주도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향후 방송계에 미칠 영향도 함께 진단할 예정이다.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진용옥 최창섭 공동대표)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실은 14일 오전 10시 국회 제 9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궤도 이탈 언론과 개정법안(최창섭 바른언론연대 공동대표)' '방송의 노영화가 목표인 방송관련법 개정안(이상로 미래미디어포럼 회장)' '비정상적 탄핵의 주범, 종편(박한명 미디어펜 논설주간)'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토론 좌장은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맡으며, 이윤재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정규재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최창섭 바른언론연대 공동대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언론의 비정상적 보도행태를 감시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언론정상화를 위해 우리와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