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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가수 조정민이 사드피해 직격탄을 맞았다.
조정민의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5일 “조정민이 중국 내 최대 베이커리인 Tilami Sun과의 계약을 앞둔 상황이었으나 돌연 광고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 한국 연예인의 활동을 제재하려는 중국의 사드 보복 때문이라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로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시킨 가운데 국내 연예계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
이어 관계자는 “이달 조정민이 잠실 제2 롯데월드의 광고모델로 협상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었으나 이 또한 사드 부지 제공 결정으로 중국에서 공격 받고 있는 롯데의 상황이 악화되어 취소됐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조정민은 사드피해에 굴하지 않고 “돈스파이크, 임강현 등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선보일 새로운 앨범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민은 2014년 데뷔 앨범 ‘Be My Love’로 데뷔했으며, ‘광진구 고소영’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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