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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5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영입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김광두 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박근혜의 남자'로 불렸던 인물. 문재인 전 대표는 15일 "진영에 갇힌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새로운 대한민국이 추구할 진영은 오직 상식과 국민뿐이어야 한다."라 밝히며 김광두 원장을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인, 이상돈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었음에도 토사구팽을 당했던 김광두 원장. 문재인 캠프 합류로 박근혜 정부 탄생 일등공신 '3인방'은 모두 각자 다른 길에 서서 대선을 치를 상황이다.
한편 성대 무역학과 교수이며, 경제개혁연대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상조 교수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인 김호기 교수 또한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신설될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에서 김광두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상조 소장과 김호기 교수가 각각 경제분과, 사회분과의 부위원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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