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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생명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초등학교에서 농업인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초등학교에서 ‘제1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이뤄지는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에서 진행되며 진료·검사에서 결과 안내, 처방·건강 안내까지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가정용 상비약세트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날 1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3차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17일까지 3일 간 400여명을 만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족을 우선해서 진료한다.
농협생명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모두 10회에 걸쳐 전국의 농촌 지역에서 무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협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들은 농업인을 위험 직군으로 분류할 만큼 농업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꼭 필요하고 마땅히 해야 할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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