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우리나라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꼴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추정치 기준)은 1.25명이었다. 세계 224개국 중 22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OECD 35개 회원국을 놓고 봤을 때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 평균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한국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4곳뿐으로, 그중 꼴찌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의 합계출산율은 0.82명에 그쳤다.
반면, 합계출산율 1위 국가는 6.62명을 기록한 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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