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대선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발표된 이후 ‘테마주’ 안랩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 주가는 전일 대비 20.68% 급등한 11만 3200원을 기록 중이다. 오후 12시 56분에는 11만 6700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쓰기도 했다.
|
|
|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
이날 안랩의 주가 상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153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 조사해 23일 발표한 차기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6%p 내린 35.0%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2주째 상승하며 0.5%p 오른 12.5%를 기록했다. 특히 안 후보는 대선후보 방송 토론회를 통해 여론 주목도가 오르며 지지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안랩 주가에도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의원은 ‘안철수연구소’로 시작된 안랩의 창업주이자 18.6%의 지분을 보유한 현 최대주주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