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학교에 다녀온다며 집을 나간 여고생이 열흘 넘게 행방불명되면서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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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광군 영광읍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이유현 양이 지난 17일 밤 9시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사복차림을 집을 나선 이양은 휴대전화는 집에 두고 노트북을 챙겨 집을 나왔다.
이양의 부모는 "딸이 학교를 다녀온다고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이양이 집을 나선 이후 사흘 뒤인 20일 오전 11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학교와 학원 등 예상 동선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이양의 행적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양에 대한 제보는 국번 없이 ‘112’나 전남 영광경찰서 상황실, 여성청소년계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