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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오리온과 손잡고 내놓은 '파워불 젤리'./사진=BGF리테일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CU는 오리온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타우린을 더한 기능성 '파워불 젤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워불 젤리'는 에너지 음료의 기능을 젤리에 담은 이색상품으로,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 황소의 얼굴을 본뜬 모양에 에너지 음료 특유의 과일 맛과 타우린 성분을 더했다.
타우린은 근육 회복, 피로 회복,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보통 피로회복 음료의 주성분으로 사용된다. 체내에서 합성되긴 하지만 그 양이 적어 음식 섭취 등 외부 경로를 통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파워불 젤리' 1개에는 약 100mg의 타우린이 함유돼 한 봉지를 먹으면 보통 에너지 음료에 함유돼 있는 타우린의 약 85%에 해당하는 1700mg을 섭취할 수 있다. 박카스 등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에너지 음료와 달리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박희진 MD는 "지난해부터 젤리 열풍이 지속되면서 맛과 재미를 넘어 기능성까지 더한 CU만의 차별화된 젤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의 익숙한 상품도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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