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탄핵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단독인터뷰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 겸 논설실장이 지난 30일 논설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날 정 주필을 실무에 관여하지 않는 논설고문으로 인사 발령했다. 

정 전 주필의 등기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정 전 주필은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위원, 경제부장, 부국장, 논설위원실장 등을 거쳐 2012년 2월부터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를 진행해왔고 지난 2015년 3월부터는 주필직을 맡아왔다.

정 전 주필은 지난 1월25일 정규재TV를 통해 박 전 대통령과의 단독인터뷰를 진행해 뉴미디어의 새로운 방향을 알린 바 있다.
 
정규재TV는 한국경제신문로부터 플랫폼 지원만 받았고 소속된 채널이 아니다.

향후 정 전 주필은 정규재TV 채널을 통해 더욱 활발한 '자유주의 시장경제' 지식 전파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 겸 논설실장은 지난 30일 주필직을 내려놓고 논설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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