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토요일이자 만우절인 4월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1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강원도와 경상도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멎겠다.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낮부터 오후까지 비가 약간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강원영동에 20~40㎜, 강원영서·경북 동해안에 5~20㎜의 비가, 서울과 경기·충청내륙, 경상도, 전라동부, 울릉도·독도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 3~8㎝, 경북북동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6도 △대구 6도 △전주 5도 △부산 8도 △강릉 3도 △제주 8도 △울릉·독도 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부산 12도 △강릉 6도 △제주 11도 △울릉·독도 8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수도권 일부와 충청권은 대기정체로 아침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