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모비스는 3일 올해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전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공모 대상을 개인과 학교로 이원화해 실질적으로 투명우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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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는 3일 올해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전국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모비스 |
우선 개인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투명우산 사연신청'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한다. 투명우산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담긴 사연과 필요 수량을 신청하면 심사 과정을 거쳐 개인 당 투명우산을 최대 50개까지 지원한다.
또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는 상·하반기(4월, 9월)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투명우산 배포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스스로 느끼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 내 '사연신청' 메뉴와 '교통안전교육 신청' 메뉴를 통해 진행하면 되며, 4월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다.
현대모비스 홍보실 장윤경 상무는 "사연신청의 경우 작년 1천500여건의 접수를 받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면서 "사연신청과 투명우산 나눔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켜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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